우리 동네 쓰레기는 내가 책임진다👩‍🔧(in Eng) 

 

Community Recycler 라고 불리는 영국 여성의 사연을 봤는데요. 동네 사람들의 쓰레기를 잘 선별해서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테라사이클에 보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고 있대요. 그렇게 만든 수익금은 기부를 하는 선순환!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한곳에 모여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에서 선별 작업이 이뤄진다고 하죠. 때문에 제대로 잘 버려지니 않고 마구 뒤섞이게 되면 선별이 잘 되지 않아 재활용을 할 수 없어요. 

한꺼번에 많이 모여진 상태에서 선별하기 보다는 버려진 직후 재활용정거장 같은 곳에서 선별작업을 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물론 선별 잘 되게 버리는 게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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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의 BBC News님: “"I started worrying for my children, thinking what world are they going to walk into?" Jana wanted to make sure her children didn’t have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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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운동을 동네의 작은 커뮤니티에서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이 작업을 하죠.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의 관리비로 고용된 거니까, 사실 돈을 주고 맡기는 것이겠고요. 마음 맞고 시간낼 수 있는 주민들이 직접 해보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최지
@씽 예전에 사무실 있는 동네에서 재활용정거장에 어르신이 한 분 서계셨던 게 생각나요.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거라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반장님께 배워가며(!) 재활용 쓰레기 처리하는 게 꽤나 재밌고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지역 커뮤니티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계속해서 지자체에 맡기게 되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아까 말한 쓰레기의 익명성이 지역 커뮤니티 안에서는 조금 약화될 수 있으니까, 그 점에 포인트를 맞춰 이런 거를 해보면 어떨지... 아...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갑자기..
@최지 쓰덕 주민들이 자주 하는 '몸으로 관찰하기'를 해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기발한 해법'은 지금 없지만, 해법이 나오기 전에 사람이 모여서 뭔가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영향력있는 사람 이야기하니까 제가 사는 동네에서 "청년 동장"을 모집한다는 이야기 본 게 생각나서 공유해요 ㅎㅎ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Tc5WGxeQEhKjgX0InYir1q5nFNS3IUCaBc6Qqr4ySU4_L1w/viewform
최지
@씽 청년동장이라니, 신박한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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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블라우
자기가 버리는 쓰레기가 어떻게 되는지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네요!
보통 사람들은 자기 눈앞에서 없애기 위해 그냥 아무렇게나 내버리는 경우도 많고, 휙 버리고 끝인데,
성인이라면 자기 부산물은 자기가 처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쓰레기 남이 처리해주겠지 하고 버려 버리면 어린아이가 똥오줌 싸면 자기가 처리 못하듯, 성인도 그러는 것 같아서 쫌... 옛날엔 자기 머리카락, 손톱발톱도 아무데나 안 버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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